[익산소식] 태극마크 향한 전국 최고의 검객…익산에서 자웅 겨룬다

2022-09-02 17:07
익산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 및 국가대표 선발전 실시

[사진=익산시청]

익산시는 ‘2022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과 ‘2022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익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연이어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에서는 58명의 선수단이 국제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과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 1월 종목별 오픈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에빼 개인전 1등 곽영태, 사브르 개인전 3등 이한아 및 102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거머쥔 플뢰레 모별이 선수 등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어 이달 14일에서 17일까지 4일 동안에는 1000여명의 펜싱 선수단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치러진다. 

이번 경기는 대한펜싱협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며,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은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협회에 등록된 중등부 이상 선수들은 모두 대회 출전 기회를 가지며 선수당 한 종목에만 출전해야한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 뒤 성적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을 벌여 최종 등수를 부여받게 된다. 

태극마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이번 선발전을 비롯해 올 시즌 개최된 김창환배, 대통령배, 종목별오픈대회 등 4개의 국내대회 성적과 세계랭킹을 토대로 2022~2023 시즌 종목별 남녀 8명씩의 국가대표를 선정한다.

정헌율 시장은“우리 익산에 펜싱 국가대표 유망주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펜싱의 메카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민공익수당, 추석 전에 ‘다이로움’으로 지급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공익수당 74억원을 추석 전에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연 60만원이 지급되는 농민공익수당은 우선 지난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대상자로 1만2400 농가가 선정됐다.

이중 1차로 다이로움 카드 소지자 7100여명에게는 5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다이로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5200여명에 대해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5일부터 기프트카드로 배부할 방침이다.

농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은 2년 이상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농업경영체 가운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익산 지역 외 경작자는 영농규모가 1만㎡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지급제한 기간에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모현교~동산육교 구간 22개소에 LED 가로등 신규 설치
익산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지였던 모현교에서 동산육교까지의 무왕로 도로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22개소를 신규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LED가로등 22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10월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모현교에서 동산육교까지의 무왕로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야간통행이 위험하다는 민원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익산시는 이번 가로등 설치가 시민들의 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