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착공…오랜 숙원인 루원시티 개발사업 '가속화'
2022-09-01 15:30
시 산하 9개 공공기관 집적화로 효율성 강화 및 주민편의 향상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기폭제 역할 기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기폭제 역할 기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서구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에서 내빈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이학재 서구갑 당협위원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인사와 서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이번 착공으로 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 됨은 물론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 6466㎡로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 등 2개 동이 지어지며 총 168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 곳에 모이게 되며 입주예정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루원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인천시]
또 공공기관 등 입주와 더불어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남양건설, 현해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게 되며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완벽한 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