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상시 출입 조치 오는 3일부터 본격화
2022-09-01 10:10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한 지상 접근권 보장 조치가 오는 3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상 유류 수송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를 진입로에서 내보내고 장애 시설물을 제거하는 조치 등을 취한다. 접근권이 완전히 보장될 때까지 일정 수 이상의 병력도 현장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사드 포대 정상 배치를 위해 거쳐야 하는 일반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위한 평가협의회도 지난달 19일 구성됐다. 부지 공여는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