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GDP 성장률 0.7%…국민총소득 546조원
2022-09-01 08:38
수출 줄었지만 민간소비로 버텨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로 0.7%를 제시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54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7월 26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다만 속보치에 활용되지 못한 분기 말 통계 자료가 반영되면서 민간소비가 0.1%포인트, 정부소비가 0.4%포인트, 건설투자가 0.4%포인트 각각 하향 조정됐으며, 설비투자는 1.5%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3%), 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올해 1분기(0.6%)에 이어 이번까지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2.9%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운송장비는 줄었지만 기계류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0.5% 성장했다. 건설투자 역시 건물건설 위주로 0.2%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사회보장 현물수혜 등의 영향으로 0.7% 늘었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은 각 화학제품·1차 금속제품,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1%, 1.0%씩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1.8% △건설업 -0.1% △전기·가스·수도업 -0.6% △제조업 -0.7% △농림어업 -8.7% 등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숙박·음식점(17.2%), 운수업(8.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3% 감소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5조3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줄어든 탓이다. 또한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 역시 19조원에서 28조원으로 커지면서 실질 GDP 성장률(0.7%)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총저축률은 34.2%로 1분기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은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7월 26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다만 속보치에 활용되지 못한 분기 말 통계 자료가 반영되면서 민간소비가 0.1%포인트, 정부소비가 0.4%포인트, 건설투자가 0.4%포인트 각각 하향 조정됐으며, 설비투자는 1.5%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3%), 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올해 1분기(0.6%)에 이어 이번까지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2.9%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운송장비는 줄었지만 기계류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0.5% 성장했다. 건설투자 역시 건물건설 위주로 0.2%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사회보장 현물수혜 등의 영향으로 0.7% 늘었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은 각 화학제품·1차 금속제품,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1%, 1.0%씩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1.8% △건설업 -0.1% △전기·가스·수도업 -0.6% △제조업 -0.7% △농림어업 -8.7% 등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숙박·음식점(17.2%), 운수업(8.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3% 감소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5조3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줄어든 탓이다. 또한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 역시 19조원에서 28조원으로 커지면서 실질 GDP 성장률(0.7%)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총저축률은 34.2%로 1분기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