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9월 1일부터 3일까지
2022-08-31 14:41
도내 31개 시군 3000여명 선수단 참가...3일간 17개 종목에서 기량 '뽐내'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9년 안산시에서 열린 제9회 대회 이후 3년 만으로 제10회(고양), 제11회(파주)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표어(슬로건)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용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39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도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경기장마다 선수단과 관중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할 방침이며 출입자가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경기장 밖에 마련된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됐지만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해 31개 시·군 전체 순위를 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