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영의신' 이나모리 가즈오 별세…향년 90세
2022-08-31 07:46
원예육종박사 우장춘 박사 사위
일본 교세라 그룹을 창업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별세했다.
31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교세라 그룹의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가 24일 교토 자택에서 노환으로,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생전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렸다. 일본 남부 가고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가고시마현립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1959년 자본금 300만엔으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했다. 이후 교세라 그룹은 종업원 8만여명, 작년 매출 1조8400억엔(약 17조9000억원) 규모의 전자 정보기기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고인은 교세라 그룹에 '아메바 경영'을 도입해 성장시켰다. 아메바 경영은 기업을 10명 이하의 소집단(아메바)들로 재편해 집단마다 시간당 채산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경영 방식이다. 이나모리 회장은 시간당 소규모로 점검해 노동시간 단축과 매출 증가를 유도했다.
31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교세라 그룹의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가 24일 교토 자택에서 노환으로,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생전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렸다. 일본 남부 가고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가고시마현립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1959년 자본금 300만엔으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했다. 이후 교세라 그룹은 종업원 8만여명, 작년 매출 1조8400억엔(약 17조9000억원) 규모의 전자 정보기기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고인은 교세라 그룹에 '아메바 경영'을 도입해 성장시켰다. 아메바 경영은 기업을 10명 이하의 소집단(아메바)들로 재편해 집단마다 시간당 채산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경영 방식이다. 이나모리 회장은 시간당 소규모로 점검해 노동시간 단축과 매출 증가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