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 'DS 4' 트로카데로 트림 출시…복합연비 16.5km
2022-08-30 16:16
DS4는 2014년 DS의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7월 상위 트림인 ‘리볼리’로 먼저 소개됐다. 이번에 추가된 트로카데로는 DS4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합리적인 상품과 가격 구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외관은 DS 고유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바탕으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을 갖췄다. 특히 제3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차별화한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전후면 모두 LED 램프로 구성됐고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램프가 고급감을 더하고 있다.
실내는 심미적이면서 기능성을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DS E-토글 스위치는 기존 기어 변속기를 대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공조장치 DS 에어는 송풍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마감했다. 기본 적용한 7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인치 풀 HD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차내 각종 기능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인포테인먼트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무선 충전 패드도 마련됐다.
동력계는 직렬 4기통의 1.5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mg으로 리볼리 트림과 동일하다. 공차 중량은 1430kg으로 상위트림 대비 45kg 더 가볍다. 경량화가 이뤄지면서 연비도 좋아져 ℓ당 복합 기준 16.5km, 도심 15.2km, 고속도로 18.6km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림이지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즐비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기본 적용했다. 차량 가격대는 4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