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올바른 돌봄문화 정착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外

2022-08-30 15:45
추석명절 맞아 과천은파교회 10㎏ 쌀 50포 기부

과천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올바른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또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인근 과천은파교회에서 쌀 50포를 기부하는 등 성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10~20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교육은 △질병상식·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반려견 수제간식(케이크) 만들기 △반려견 산책 매너 실습 교육 등 3개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키우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 내에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명절 맞아 과천은파교회 10㎏ 쌀 50포 기부
 

[사진=과천시]

이와 함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과천은파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0㎏을 보내와 시선을 끈다.

기부한 쌀은 10㎏ 50포로 중앙·부림동에 각각 25포씩 나눠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두 과천은파교회 목사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영주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렇게 따듯한 나눔에 앞장서주신 과천은파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과천은파교회는 매년 명절에 쌀을 기부하는 것과 더불어,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