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상공인 위한 민·관·공·학 업무협약 체결

2022-08-29 20:21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박상수 삼척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7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民)·관(官)·공(公)·학(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삼척시에 따르면 금일 15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7개 기관과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식은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한상현 삼척세무서 서장, 고용노동부 태백고용노동지청 김영주 삼척고용센터소장, 강원신용보증재단 이덕원 동해지점장, 삼척상공회의소 정희수 회장,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 박훈 단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은실 삼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삼척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상권 및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지원, 소상공인 특화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자생력․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관별로 △삼척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지원 △삼척상공회의소는 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교육, 경영상담 서비스 지원 △삼척세무서는 소상공인 세무·세법 상담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삼척고용센터는 취업 지원, 고용안정 사업 △강원신용보증재단 동해지점은 경영지원, 보증 등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및 법률지원, 컨설팅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은 청년창업 사업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의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분기별로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호 지원 정책을 공유하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호식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7개 기관과 상호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과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가 면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박상수 삼척시장이 주말도 잊은채,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를 만나 삼척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삼척시장실에서 GS에너지 주식회사 허용수 대표이사를 만나 수소산업을 비롯한 에너지사업과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삼척는 수소를 비롯한 기업 유치에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며, "GS에너지를 비롯한 대기업을 삼척에 유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본인은 민선 8기 취임사에서 삼척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삼척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시민만 보고 뛰겠다"면서 "기업이 부른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이란 슬로건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