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리틀야구단,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서 '우승'

2022-08-29 19:13
경북 구미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서 뛰어난 조직력 앞세워 우승

경산 리틀야구단,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서 우승[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의 각 스포츠 단체들이 빼어난 성적으로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어 스포츠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조현일)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간 경북 구미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안으며 대구·경북 리틀야구 최강팀이 됐다고 29일 경산시가 밝혔다.
 
대구·경북의 18개 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는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5: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대구북구B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및 대구·경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50명, 주니어 3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야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 의식 함양 및 지역 내 우수 선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며 “리틀 야구단 아이들의 뒤에서 항상 묵묵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학부모님이야말로 진정한 우승의 주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