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가을맞이 '앞산 자락길 걷기, 휴 콘서트'로 힐링

2022-08-28 19:56
제29회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와 더 휴(休)콘서트 개최

대구 남구에 있는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의 ‘The 휴(休) 콘서트’에서 싸이버거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연장의 관람객이 흥겨워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자신의 SNS상인 페이스북에 “우리 남구에서 8월 27일에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구민 체육광장에 모여서 1시간 30분 정도 걷기 후, 부산싸이와 채미의 공연도 준비하였다”라고 대구 남구 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글을 올린 바가 있었다.
 
이어 “앞산의 맑은 숲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도 다지고, 공연도 관람하시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합니다”하는 글과 함께 제29회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 개최안내문을 구민에게 공개했다.
 

지난 8월 27일에 개최된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에서 대구 조재구 남구청장이 걷기대회에 참가한 구민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조재구 남구청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는 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8월에 개최되는 제29회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로 숲과 바람, 맑은 공기가 있는 곳인 대구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하여 큰골을 지나 ‘The 휴(休) 콘서트’가 열리는 대덕문화전당 공연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인 4.5km 거리를 걷는 내용으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바라는 마음에 전날인 26일에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 주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지요? 지난주에 안내해 드렸지만, 우리 구에서 내일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라며, “(모두)구민 체육광장에 모여서 1시간 30분 정도 걸으며, 앞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저와 함께 가벼이(가볍게) 걸어봅시다”라고 남구민과의 주말 소통을 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8월 27일에 개최된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에서 대구 조재구 남구청장(가운데 밀짚모자)이 걷기대회에 참가한 구민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조재구 남구청장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8월 27일 대구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하여 ‘The 휴(休) 콘서트’가 열리는 대덕문화전당 공연장까지 4.5km 정도의 앞산 자락길을 조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걸으며, 구정 설명과 남구민의 애로와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제29회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에 이어진 ‘The 휴(休) 콘서트’에서는 KBS 김영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남성 중창단인 ‘아르스노바’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채미의 공연, 싸이버거의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흥을 돋웠다.
 

대구 남구에 있는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의 ‘The 휴(休) 콘서트’에서 가수 채미의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이인수 기자]

특히, 공연 중간에 이어진 반반협동조합의 마술쇼에서는 조 구청장이 구민과의 소통 차원에서 참여하여 마술쇼 도중에 마술용품에서 깜짝쇼로 나타나는 퍼포먼스로 무대로 나와 ‘제29회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와 이어진 ‘The 휴(休) 콘서트’까지 참여하여준 450여 구민에게 감사하고, 행복하시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The 휴(休) 콘서트 공연 중간에 이어진 반반협동조합의 마술쇼에서는 조 구청장이 마술용품에서 깜짝쇼로 나타나는 퍼포먼스로 무대로 나와 450여 구민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콘서트를 마친 대덕문화전당 공연장 입구에서는 귀가하는 구민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참여에 감사를, 행복을 전하는 조 구청장의 모습이 보였으며, 본지 기자와 구민에게 코로나19로 구민에게 제대로 대접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