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금 찾기 서비스' 오픈
2022-08-28 13:56
치료 이력 기반 청구 가능한 보험금 예측도
삼성생명이 고객 치료 이력을 기반으로 청구 가능한 보험금과 미지급된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서비스 내 '보험금 예상하기 서비스'는 심사나 서류 없이 고객의 수술·질병·치료 이력 등을 바탕으로 청구가능한 보험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정보를 활용해 고객 진료 이력을 조회한 뒤 진료이력에 대한 추가정보를 입력하면 청구 가능한 예상보험금을 알 수 있다. 특히 입력과정에서 ‘두통’ 이나 ‘허리’ 등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연관 수술, 질병명이 검색돼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에서는 휴면 또는 만기가 지난 보험금 등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며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절차와 방법이 안내된다. 삼성생명과 계약을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서도 예상 보험금 조회 및 수령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의 최초 상용화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를 개발한 사내 스타트업 1기는 지난해 5월 아이템 선정 이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슈어테크 기업 ‘솔루투스’와 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