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등 수신상품 3종 금리 인상…최대 0.8%p
2022-08-24 09:13
케이뱅크가 적금 2종(코드K·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아무런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누구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은 1년 만기 기준 0.80%포인트 인상돼 연 2.90%에서 연 3.70%로 조정됐다. 은행연합회 적금금리 비교에 따르면 우대금리 조건 없는 상품 중 1년 기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밖에도 가입기간 6개월은 연 2.50%에서 연 3.1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3.10%에서 연 3.75%로, 3년은 연 3.40%에서 연 3.80%로 인상됐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도 인상했다.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20%(만기 1년 기준)에서 최대 연 3.90%로 0.70%포인트 올렸다. 가입기간 2년 이상 3년 미만은 최대 연 3.40%에서 최대 연 3.95%, 3년은 최대 연 3.70%에서 최대 연 4.00%로 올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항상 고객에게 더 높은 예금금리를 드리기 위해 혁신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리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