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제16대 대한민국시도지사協 부회장 선임

2022-08-23 16:51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협력 강화" 소감 밝혀

[사진=전북도청]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16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23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16대 임원단으로 부회장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감사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선임했다.

이번 임원단 선임은 지난 8월 19일 열린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이철우 협의회장에게 임원단 선임이 위임된 것에 따른 것으로, 이 협의회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전북·인천·대전 시도지사들의 임원단 참여를 통해 힘을 모으자고 부탁했고, 해당 시도지사들이 수락함에 따라 이뤄졌다.

부회장은 회장 부재시 협의회를 대표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시·도 공동현안에 대한 대처와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간 수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1999년 설립된 이래, 시·도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문제 협의, 지방분권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6대 임원단 임기는 2022년 8월 19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전북발전 당·정 협치 강화키로

[사진=전북도청]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3일 간담회를 갖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발굴·실현시키는데 당·정이 더욱 힘을 모아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위원장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해 온 경험이 많이 축적된 분인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편 등 전라북도와 관련한 수많은 현안이 전북 국회의원들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주장에 그쳐서는 안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안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도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법안인 만큼 당론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한 위원장은 이밖에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유치를 비롯해 국가 공모사업 선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등 도정 현안들에 대해 거버넌스 역량을 높여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