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최초 다시마 가공식품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 획득
2022-08-22 16:20
친환경 유기수산물·HACCP 인증 동시 획득 '전국 최초'
전남 완도군이 최초로 다시마 가공식품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해 지난 19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관내 다시마 생산 어가와 농공단지 소재 대한물산과 협업해 2년 만에 다시마 가공식품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군 최초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도 취득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과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동시에 받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유기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대한물산 정대한 대표는 “앞으로 수산물 시장은 친환경 생산·가공·유통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년 동안 유기 가공식품 인증 등에 대응해 왔다”면서 “추후 유기 수산물 밀키트 등 고차 가공식품 개발과 의약품 및 산업용 신소재 개발 등 완도 해조류의 고부가가치 및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증 품종 확대 및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청, 양양국제사이클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전남 강진군청 사이클팀(감독 박경춘)이 8·15 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1, 단체추발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 스포츠의 메카 강진을 알렸다.
대회 첫날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경기에서 4분 10초 921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옴니엄 스크래치 경기에서 신동인 선수가 MOW Ching Yiin(HKSI Pro Cycling Team) 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신동인 선수는 개인전 옴니엄 제외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강진군 사이클 선수로서의 기량을 뽐냈다.
창단 이후 20년째 강진군청 사이클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은 “우리 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성실히 연습하고 결과까지 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민선 8기 7대 분야·100개 공약사항 확정 보고회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더 큰 무안을 만들기 위한 7개 분야 100개 공약을 확정하고 22일 공약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전체 실·단·과·소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한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 소통 행정수도 무안의 7대 군정 방침에 맞춰 100개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항을 실현할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0월 중 최종계획안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적극적인 공약 이행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공약 이행평가와 실천 계획 수립과정에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공약이행평가단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난 17일 공개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했다.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 신안군 소금박람회 성공적 개최
전남 신안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소금박람회’를 개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2 소금박람회 행사는 국산 천일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과 6개의 테마관 48개 부스 운영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큰 관심을 모았다.
2022년 한가위 명절선물전과 함께 열린 만큼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회의 위상과 역사에 맞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천일염 홍보와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를 창출했고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을 경험한 방문객들로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고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한 인식 확산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천연자원인 천일염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