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빗줄기...낮기온은 최고 33도

2022-08-20 08:18

20일 토요일에는 전라권과 경상권에서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와 강원도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충청권은 오전까지, 경남권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경북권 20~70mm다. 서울, 인천·경기 서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영동 등은 5~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진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관측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1.0~2.0m로 예보됐다.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