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外

2022-08-16 14:25
도시공사 혁신제품 시범 사용 교육 진행

[사진=안양시의회]

경기 안양시의회가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 대책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산하기관인 도시공사가 혁신제품 시범 사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양관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집중호우에 따른 대책 마련과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의회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호우 관련 대비 상황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 자리에서는 침수주택 전기 복구 추진, 도배·장판 지원, 이재민 비상약, 침수구역 방역 대책 등이 논의됐고, 참석 의원들은 논의된 내용을 각 부서에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일 의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도시공사, 혁신제품 시범 사용 교육 진행

[사진=안양도시공사]

이와 함께 안양도시공사가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제품(추락 대비 인체 착용형 에어백) 시범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추락 대비 인체 착용형 에어백은 추락사고 발생 시 감지 센서가 신호를 보내, 조끼에 내장된 에어백을 순간적으로 팽창시켜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함으로써, 작업자를 보호하는 혁신상품이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테스트를 희망한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시설관리 담당 부서에 인체 착용형 에어백을 보급, 추락사고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충격 완화를 통한 중상률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혁신제품 시범 사용에 참여했다.

한편, 강성혁 사장 직무대행은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장 직원 안전과 관련된 혁신제품 시범 구매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확보 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