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주가 21%↑…홍준표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 없다"

2022-08-16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남스틸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스틸은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5원 (21.85%) 오른 4490원에 거래 중이다.

경남스틸은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다.

지난 15일 홍 시장은 이준석 대표가 주말 작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연일 직격하고 나선 것을 비판하며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게 민심과 당심"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며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