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로 선방…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230억 전년比 9% 증가
2022-08-12 08:34
매출액은 17% 오른 6293억원 기록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50%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629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0%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1187억원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