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홍천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
2022-08-11 20:13
홍천 내촌면 화상대리를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된 화상대리 지역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도와 홍천군의 긴밀한 협력 하에 조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이곳 화상대리 지역은 하천 홍수위보다 낮은 도로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고립이 상습적으로 발생하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이 지역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홍천군과 함께 고립 피해를 막기 위한 항구적 고립피해 예방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재민 발생지역에 대해 긴급 구호를 실시하여 재난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사1촌 사업이란 대한민국에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코이카 1사1촌 마을인 도천리 한석분 이장은 “코이카가 도천리에 들어오면서 지역주민들과 단합하여 매년 환경정화 활동 실시, 소외계층 가구 대상 방역활동실시, 절임배추 판매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 대표 브랜드인 찰옥수수를 판매해 줌으로써 지역 홍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농가들의 소득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교육원과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여 상생협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홍보’외에도 영월군과 협업하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 운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