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전국 최초 거점형 마리나항만 준공
2022-08-11 16:48
12일,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와 함께 후포마리나 준공식 열려
해양레포츠 장비 전시체험, RC 요트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해양레포츠 장비 전시체험, RC 요트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이날 준공식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 축사에 이어 준공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경북의 마리나 계류 시설은 8개 소 총 182선석이나, 후포마리나항 준공(307선석)과 연말에 준공 예정인 형산강마리나 74선석을 합하면 10개 소 563선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간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한 인프라를 개선하게 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국내 최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보유함으로써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마리나 리조트 유치 등 후포마리나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리나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시군평가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여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지표 97개(정량지표 77개, 정성지표 20개)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까지 추진된 정량지표 실적을 점검하여 각 지표별 실적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시군별 우수사례를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지표 사례 발굴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재준 부군수는 “시군평가는 매월 실적을 파악해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방안을 찾아내는 등 부서장의 관심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울진군이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시군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부진지표 분석 및 지표 담당자와의 상시 1:1컨설팅을 통해 시군평가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