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분기 영업익 472억원...전년比 64%↑

2022-08-09 00:50

LIG넥스원이 계약금액 증액, 원가율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하며 작년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03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63.8% 증가한 규모다.

양산·수출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으며 특히 수출사업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이 9.4%로 작년 2분기(3.7%)보다 5.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사업 비중 증가는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LIG넥스원 측은 이 밖에도 일부 사업의 계약금액 증액과 원가율 개선 등의 영향으로 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유도무기(PGM) 분야 3008억원, 감시정찰(ISR) 분야 689억원, 지휘통제(C4I) 분야 556억원, 항공·전자(AEW) 분야 58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PGM 분야는 천궁 성능개량사업 등 기존 양산 사업에서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했다.

C4I와 AEW 분야에서도 차기 군위성 통신사업,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 등의 양산에 각각 착수하며 17.0%, 6.6%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다만 ISR 분야에서는 잠수함(장보고-III)용 소나(SONAR·수중음파탐지기) 등 개발 사업이 종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3%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한편 LIG넥스원의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8조1119억원이다. 직전 분기(7조9212억원)와 비교했을 때 1907억원 증가한 규모다. LIG넥스원 측은 “아랍에미리트(UAE)향 M-SAM 수출 계약 건 총 수주금액 중 일부인 약 820억원만 반영돼 있다”며 “하반기 내 해당 사업의 수행 의무별 금액이 수주잔고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