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IPA와 손잡고 ICT 벤처 육성한다

2022-08-08 15:00
인공지능·디지털전환 교육도 공동 진행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왼쪽)과 전준수 NIPA 글로벌성장본부장[사진=KT]

K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중견·중소기업 등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8일 KT는 NIPA와 DX 컨설팅 및 AI·DX 분야 인재 양성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분야 중견·중소·벤처기업 육성 △교육 및 자격 분야 AI·DX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중견·중소·벤처기업에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상품 출시, KT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등재, KT 마케팅 채널 대상 홍보 등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간다.

더불어 양사는 AI·DX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 전문가 초청 특강, 교육장 무료 대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디지털 분야 교육 혁신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NIPA는 제조·유통·금융 등 주요 산업과 연계한 DX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DX 기업을 육성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문 기업 육성', 비대면 산업의 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활성화' 등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주요 사업의 DX와 비대면 서비스 등 새로운 ICT 사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AI·DX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등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