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 성황리 마쳐 등

2022-08-07 14:00
내가 만드는 그린라이트 프로그램도 운영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 성황리 마쳐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을 성황리 마치고, 내가 만드는 그린라이트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는 최근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누리’와 청소년생태탐사단 ‘수피아’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 규정에 의거, 청소년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자치기구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청소년시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생태탐사단은 청소년들이 지역 생태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환경관련 조사연구 및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생태환경 도시 만들기를 주도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이번 교류활동은 해당 자치기구별 소개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각 자치기구별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 부위원장 장선아(15)양은 “타 시군 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크지 않은데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내가 만드는 그린라이트 프로그램도 운영

또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5~29일까지 중학생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 내가 만드는 그린라이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 환경보호 교육, 온라인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밖에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담긴 영상과 분리배출을 독려하는 포스터, 일회용품 감소의 중요성과 제로이스트에 대한 정보가 담긴 소식지를 제작, 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PBL(Project Based Learning) 운영 모형으로, 청소년이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질문을 해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활동과정을 거쳐 청소년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