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시범 설치 완료 등
2022-08-01 14:08
초월읍의용소방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정비활동도 펼쳐
시는 탄벌초등학교 정문 앞을 비롯한 초등학교 4개교, 횡단보도 6개소에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공항 활주로와 같이 횡단보도 보행자 진행 방향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는 LED조명 시설이다.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까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가구는 초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위기가구로 신고된 10대 남매를 둔 한부모 가구로, 아버지가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해 장례부터 자녀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입소까지 통합·관리하던 가정이다.
이날 초월읍 남녀의용소방대는 빈집이 된 위기가구 살림살이를 들어내 폐기처리하고, 주변 환경정비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