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새 시정 구호를 토대로 민선8기 시정을 꾸려나가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날 하 시장은 "시정 구호에 걸맞게 도시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하 시장은 "4년 시정방향을 담은 민선8기 시정 구호를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시정 구호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혁신과 변화의 내적 가치를 추구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하 시장의 굳은 의지다.

하 시장은 최근  시정 구호·목표 선정 TF(테스크 포스)를 꾸려 3건의 시정구호 후보를 발굴하고,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하 시장은 “시정 구호 선정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시정 구호에 걸맞게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달 중 새 시정 구호에 맞는 글자체와 이미지를 확정한 후 시 청사를 비롯해 각종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