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7만191명 확진…'더블링' 벗어난 모습
2022-07-30 22:05
전날보다 8552명↓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7만여명을 기록했다.
30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1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만8743명)보다 8552명 적다.
31일 발표되는 이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도 현재 추세라면 7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6577명(52.1%), 비수도권에서 3만3614명(47.9%)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제일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493명 △서울 1만4149명 △경북 4133명 △경남 3973명 △인천 3935명 △전북 3010명 △충남 2884명 △부산 2704명 △충북 2544명 △강원 2475명 △대구 2390명 △광주 2280명 △전남 2195명 △울산 2070명 △대전 1640명 △제주 1223명 △세종 93명이다.
정부는 당초 이번 재유행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29일에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점의 규모가 낮아질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