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새로운 4년에 대한 공약 실천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도 교육감 제2기 준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에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시교육청 제2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4년의 약속에 대한 인천교육청의 계획을 발표했다.
 
류석형 제2기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에서 5대 공약 111개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한 인천교육청의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특히 삶의 힘이 자라는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학생들마다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등 인천교육청의 학생 성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와 교육 철학을 전달한다.
 
앞서 도 교육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었다.
 
도 교육감은 또 선거에서 이날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등 5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신 분들은 새로운 4년 약속의 증인으로 4년 동안 많은 제안과 응원, 때로는 질책으로 약속이 꼭 지켜지는 모습을 함께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이날 21개 중학교 2학년 64명을 대상으로 ‘2022 북부 창의공감 수학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부 수학캠프는 ‘수학이 놀이가 되다, 인공지능 로봇과 수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수학적 전략 탐구를 바탕으로 보드게임 제작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엔트리의 AI 기능을 활용해 나만의 반려로봇을 만들어 보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리가 꿈꾸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수학적 전략 탐구를 바탕으로 게임을 만드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수학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부평서여중 학생은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수학 체험·탐구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학체험 기회가 지속해서 제공됐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다양한 창의공감 수학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인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놀러와요, 팜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드려요'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 농촌체험마을인 ‘국화리 팜랜드’와 지역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가족 간 친밀감,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행사로 특히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한 가마솥 백숙 및 수박화채 만들기, 맷돌 바리스타, 물놀이 등의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여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화력을 높이고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