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CME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S&P500 여전히 비싼 수준… 근원 인플레 완화 장담 어려워" 外

2022-07-28 08:2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CME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S&P500 여전히 비싼 수준… 근원 인플레 완화 장담 어려워"
 
-에릭 놀랜드 CME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7일 '글로벌 경기, 금융, 상품 시장의 현황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온라인 인터뷰를 하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시행된 양적완화(QE)가 S&P500을 적정 가치보다 50% 높게 만들었다"고 말함.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경기 부양을 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지출 비율을 21%에서 35% 수준으로 끌어올림.
-놀랜드 수석은 "강력한 QE로 인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미국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소비자지출 대폭 증가로 이어졌다"며 "이는 결국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졌고 최근의 달러 강세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
-S&P500 향방을 가를 열쇠로는 인플레이션을 지목함.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금 상승이 기업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향후 물가 안정 여부가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
-놀랜드 수석은 "국제유가가 안정세인 만큼 명목 인플레이션은 7월을 기점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명목 인플레이션과 별개로 식량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의 완화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봄.
-최근 원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미국 적자 축소를 꼽음. 미국 정부가 최근 15개월 동안 정부 지출 규모를 줄이면서 장기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고 채권 금리차(스프레드)가 달러 강세를 야기하고 있다는 분석.

◆주요 리포트
SK하이닉스. 2H22 불확실한 환경과 도전적인 목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1만8000원 유지.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4%, 47%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함. D램과 낸드 비트 그로우즈는 같은 기간 각각 10%, 9% 늘어나는데 그쳐 기존 추정치와 가이던스를 하회함.
-다만 평균판매가격(ASP)은 각각 -3%, 3%로 시장 기대치 수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약 4000억원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반기 시장 환경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놓여져 있음.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수요 부진과 원가 상승이 지속될 것. 수요가 얼마나 악화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B 1.0배이며, 과거 역사적 P/B 밴드 하단. 단,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이후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어야 함.
 
◆장 마감 후(7월27일) 주요공시
▷애경케미칼, 계열사 AK&MN바이오팜 362만4004주 장외취득
▷멜파스 “법원, 자사 하나은행 채권 가압류 판결”
▷위메이드, 中기업으로부터 부정경쟁 행위 중단 소송 피소
▷핸디소프트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추진설 사실 아냐"
▷거래소, 대양제지 상장폐지 심의 의결
 
◆펀드동향(2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04억원
▷해외 주식형 37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한국: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럽연합: 7월 소비자기대지수, 경기기대지수
▷미국: 2분기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