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학자금대출 금리 2.9%로 인하 적용한다…1만8000명 혜택
2022-07-27 14:21
주택금융공사(HF)가 학자금대출 이용자 대출금리를 연 2.9%로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금공은 앞서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학자금대출을 취급했으며, 현재 14개 시중은행에 원리금 수납 업무 등을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다.
금리 인하 대상자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공사 학자금대출을 받아 이용 중인 약 1만8000명으로, 공사는 대상자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금리를 일괄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 연 평균 7.2%의 대출금리가 연 2.9%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약 60%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