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시즌 첫 단체전 우승해 전국 강호로 부상
2022-07-25 20:36
3년 만의 값진 단체전 우승은 시즌 후반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될 것으로 기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씨름부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대학 씨름부 강호로 부상했다고 25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대구대는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 1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전국 대학 선수들을 상대로 차례로 제압하면서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경장급에 출전한 가수호(스포츠레저학과 1) 선수와 역사급에 출전한 박준성(체육학과 3)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특히 박준성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표진수(체육학과 3) 선수는 용장급에서 3위에 올랐다.
박준성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3년 만의 단체전 우승이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이번 우승은 시즌 후반에도 좋은 결과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불평 한번 없이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과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올해 치른 전국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의 다양한 체급에서 다수의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날 연수 주제는 ‘메타버스와 미디어 활용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설계 및 경북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진로교사 역할’로서 진로교사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됐다.
대구대 입학처의 ‘대학 소개 및 2023학년도 수시 전형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외부 특강자의 ‘대입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교사 역할’ 및 ‘메타버스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설계와 운영’의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도교육청 진로교육 관련 내용, 영화로 수업하기 및 꿈꾸는 시네마 활용 방법, 경북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진로교사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연구에 힘쓰는 중·고등학교 교사 연구회원들의 캠퍼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구대는 장애학생의 돌봄을 가치로 설립된 울타리 없는 열린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