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8년간 누적 방문자 3000만 돌파…"사법 접근성 높였다"

2022-07-25 10:34

[자료=로톡]

로앤컴퍼니가 로톡 서비스 8주년을 맞아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법률시장의 변화를 이끈 성과를 알렸다.

25일 로앤컴퍼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로톡 누적 방문자 수는 3070만명, 법률상담 건수는 총 74만건에 달했다. 

2014년 출시한 로톡은 변호사와 의뢰인이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법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방문자 수 증가율도 44.6%를 기록하며 방문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금지 규정이 신설된 지난해에는 변호사 회원 수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도 방문자 수는 증가했다.

로톡을 통해 이뤄진 누적 법률상담 건수는 약 74만건, 전체 상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9점으로 높았다.

로톡의 성장은 변호사 매출 확대로도 이어졌다. 1인당 누적 상담료 1억원을 돌파한 변호사가 다수 등장하는 등 변호사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로톡에서 진행된 법률상담을 통해 사건을 수임하며 발생한 연간 추정 수임 거래액은 약 4734억9000만원이다. 

로톡 활동을 통해 높은 상담 수입을 기록한 변호사들도 많다. 지금까지 1억원이 넘는 누적 상담료를 가져간 변호사는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누적 상담료를 달성한 변호사는 약 1억8000만원의 상담 매출을 기록했다.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회원 수는 올해 7월 기준 2000명이다. 변호사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966명을 기록한 후 대한변호사협회의 금지 정책으로 같은 해 11월 1706명까지 줄었다.

반면 로톡 측은 지난 5월 헌법재판소에서 변호사의 법률 플랫폼 이용을 금지한 광고 일부 규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변호사 회원 경력 현황을 살펴보면 실무 경력 10년 이하 ‘청년변호사’ 비중이 74.7%로 가장 높았다. 경력 10년 초과 20년 이하는 19.6%로 뒤를 이었고, 경력 20년 초과는 5.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