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경기둔화 우려에도 2380선서 '강보합'
2022-07-25 09:16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에도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다. 외국인들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19%) 오른 2397.6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49포인트(-0.31%)내린 2385.65로 개장한 뒤 외국인들의 순메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시각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26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은 3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98%), 통신업(1.29%), 증권(0.63%), 전기가스업(0.54%), 비금속광물(0.48%), 제조업(0.33%), 철강금속(0.31%), 의료정밀(0.31%), 섬유의복(0.23%)이 상승중인 반면 서비스업(-0.54%), 건설업(-0.3%), 의약품(-0.27%), 종이목재(-0.17%), 운수창고(-0.07%), 기계(-0.07%) 업종은 하락중이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0.72포인트(-0.09%) 내린 789.03로 상반된 흐름이다. 개인이 233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트 영향으로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하락 요인은 이미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돼 영향은 제한 될 것”이라며 “시장의 관심사는 FOMC 결과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