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7兆 투자' 말레이 배터리 2공장 신설…"원형 배터리 확대"
2022-07-21 12:00
21일 기공식 진행...'프라이맥스 21700' 등 2024년 첫 양산 예정
삼성SDI가 말레이시아 2공장을 신설하며 급증하는 원형 배터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삼성SDI는 21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최첨단 라인을 갖춘 배터리 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5년 최종 완공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첫 양산 시점은 2024년으로 향후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된 배터리는 전동공구를 비롯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91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법인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법인이다. 초기에는 브라운관 제조 거점의 역할을 했으나, 2012년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와 다토 스리 하지 아미누딘 빈 하룬 느그리슴빌란 주지사 및 주의회 의원들, 주 정부 기관 대표들,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한국 대사를 비롯한 다수의 말레이시아 법인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다.
최윤호 사장은 "오늘 기공식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공장의 성공적인 건설과 조기 안정화를 통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주 정부의 지원과 파트너사가 최고의 품질로 힘을 보태 준다면 우리의 비전 달성 시기는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원형 배터리 시장은 기존 전동공구,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되며 올해 101.7억 셀에서 2027년 151.1억 셀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8%의 시장 성장률이 예상된다.
삼성SDI는 21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최첨단 라인을 갖춘 배터리 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5년 최종 완공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첫 양산 시점은 2024년으로 향후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된 배터리는 전동공구를 비롯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91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법인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법인이다. 초기에는 브라운관 제조 거점의 역할을 했으나, 2012년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와 다토 스리 하지 아미누딘 빈 하룬 느그리슴빌란 주지사 및 주의회 의원들, 주 정부 기관 대표들,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한국 대사를 비롯한 다수의 말레이시아 법인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다.
최윤호 사장은 "오늘 기공식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공장의 성공적인 건설과 조기 안정화를 통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주 정부의 지원과 파트너사가 최고의 품질로 힘을 보태 준다면 우리의 비전 달성 시기는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원형 배터리 시장은 기존 전동공구,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되며 올해 101.7억 셀에서 2027년 151.1억 셀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8%의 시장 성장률이 예상된다.
21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배터리 2공장 기공식에서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 다토 스리 하지 아미누딘 빈 하룬 느그리슴빌란 주지사, 다토 하지 줄키플리 모하맛 빈 오말 주의회 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