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식]기장군·국민의힘,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 개최 外
2022-07-18 17:05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 및 당정협의회 운영 방안 등 논의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 정동만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기장군, 국민의힘 첫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장군의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한 마음'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과제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건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연구기반 구축,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및 실증사업, 파워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대변~죽성교차로 간 도로개설, 좌천교~동부산농협 도로 개설 등 민선 8기 기장군의 주요 군정사업이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그동안 당과 군 사이의 소통과 협치 부재가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다"며 "이제 그동안의 소통 부재를 탈피하자"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시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시비 확보에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원팀으로 책임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선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36일간의 활동 종료
인수위는 지난 6월 10일 홍성률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출범해 전문분야별 4개 분과와 7명의 자문위원 체제를 구축하고 군정 인수업무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총 12차에 이르는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현장방문, 부서별 업무보고, 분과위원회별 회의 등을 거쳐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민선8기 주요 군정방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비전으로 4대 분야 군정 방침을 선정했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인수위원회의 도움으로 민선8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의 정성 어린 의견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성실하게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의 성과는 기장군으로 전달돼 민선8기의 주요 정책기조와 정책과제로 활용될 예정이며, 인수위원회의 주요 활동사항은 백서로 발간될 계획이다.
기장군, '청소년 교육부스 한마당' 운영 기관 모집
오는 10월 22일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교육부스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교육·진로·진학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 스스로 학업과 진로에 대해 결정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제5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은 청소년 정책 한마당(6인 6색 전지적 청소년 시점), 청소년 체험부스 한마당(15가지 할로윈 체험부스), 청소년 공연 한마당(15가지 청소년 공연 및 세대 통합 정관 떼창 노래방), EDM 공연과 함께하는 할로윈 퍼레이드(100명의 할로킹·할로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할로윈 거리 한마당(귀신의 공터, 포토존 등 테마거리), 청소년 교육부스 한마당(교육·진로·진학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스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22일까지 기장군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신청하거나 기장군청 인재양성과 청소년드림팀으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기장군 인재양성과 김민주 주무관은 "할로윈을 테마로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을 참고하거나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한 발 더 가까이, 더 촘촘히’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나서
기장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상시 발굴체계를 갖추고, 기장군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장 복 담은 상자’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장 희망 잇(IT)기’ 사업이다.
‘기장 복 담은 상자’는 공공과 민간 복지기관, 우리동네지킴이 등이 발굴한 복지 위기가구에 복지 상담과 생활 물품을 제공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장 희망 잇(IT)기’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의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스마트플러그를 연결해 일정 시간 이상 전기사용량의 변화가 없을 경우 복지기관 등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기장군은 고독사 발생 위험도가 높은 1인 중·장년(만 50세~64세) 취약계층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공공과 민간 자원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지킴이 배지’ 600개를 제작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보호체계 및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고독사 위험과 복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이 공공과 민간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아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플로킹' 진행
‘플로킹’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번 ‘플로킹’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여해 공수마을 해변로에서부터 복합쇼핑몰까지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줍는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곳곳의 위험 요소들을 알리는 등 정비 활동도 함께 펼쳤다.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내 주변과 마을부터 돌보는 작은 노력으로도 가능하다"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더욱더 솔선수범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