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출범 15년 만에 재적 부금 20조원 달성

2022-07-13 14:00
2025년 재적 부금 30조원 달성 기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5년 만에 재적 부금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2007년도 부금 30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5조원 △2019년 10조원 △2022년 20조원을 돌파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가입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30조원, 2030년에는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고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 △고객 복지 향상을 위한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고객의 한결같은 신뢰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