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그랩, 印尼 8개 주에서 전동차 8500대 이상 도입

2022-07-13 14:38

[‘그랩 일렉트릭’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에 참석한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해양투자조정부 제공)]


싱가포르의 배차・배송서비스 업체 그랩은 12일,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이후 도입한 전기차(EV)와 전동 오토바이 수가 8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특별주 등 8개 주에서 EV와 전동 오토바이를 이용한 라이드 쉐어 서비스 ‘그랩 일렉트릭’을 제공하고 있다.

 

‘그랩 일렉트릭’ 서비스는 자카르타를 비롯해 북수마트라, 반텐, 서자바, 중자바, 욕야카르타, 동자바, 발리 등에서 제공된다.

 

이용하고 있는 전동차는 현대자동차의 EV ‘아이오닉’을 비롯해 현지 브랜드 ‘피아르(Viar)’, ‘그싯(Gesits)’, ‘스무트(Smoot)’, 대만의 킴코(光陽工業) 등.

 

뉴스사이트 ‘데틱컴’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그랩 일렉트릭’ 서비스 도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근 2년간 총 5000톤을 삭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솔린으로 환산하면 200만리터의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