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8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
2022-07-12 14:23
광남1동, 노인 일자리 혹서기 안전교육
광주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조대회 성황리에 마쳐
광주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조대회 성황리에 마쳐
시는 11일 광주문화원과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초월읍 서하리 선생 생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익희 선생은 1894년 7월 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으며 국호, 관제, 임시헌장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또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 5일 63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방세환 시장은 “선생께서 평생 가슴에 품고 실천한 민주주의 정신, 청렴결백 정신, 애국애민 정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응급상황 대비 요령, 실외 안전사고 예방 수칙, 교통 사고·골절사고 예방법 등의 내용을 골자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또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대책으로 모자, 쿨토시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서방원 동장은 “폭염 속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공익을 위해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더위에 노출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생활체조대회는 광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다채로운 식전공연과 줌바댄스, 리듬체조, 필라테스체조, 방송댄스 등 총 14개 단체팀과 플라잉요가, 폴댄스 등 9개 개인팀이 출전해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수준 높은 경기로, 관람시간 내내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대회 심사 결과, 대상 삼리초등학교 팀, 금상 줌바벤스 팀, 은상 더탑 팀, 동상 광주시 문화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상팀인 삼리초등학교 팀에게는 9월 열릴 예정인 제2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대회의 출전권도 주어졌다.
한편, 주임록 의장은 “신나는 생활체조를 통해 일상에서 쌍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