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안양 호개천 복개 구간 개설도로 개통 점검 마쳐 外
2022-07-05 14:47
청소년재단 스마트폰 가족 치유캠프 진행
성결대 2022학년도 너와 나의 MBTI 연결고리 프로그램도 운영
성결대 2022학년도 너와 나의 MBTI 연결고리 프로그램도 운영
먼저 안양시는 오는 6일 안양 호계천 복개 구간 개설 도로를 개통한다.
최대호 시장은 4일 현장을 찾아 복개 구간 개설 도로 개통에 앞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호계천 복개 구간 도로는 시가 지난 달 28일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이 곳은 호계2동과 안양7동을 잇는 안양천 횡단 교량 서로교부터 산업도로 합류 지점까지 192m에 이르고, 폭 34m인 왕복 4차선 도로로, 가장자리에는 40대 분량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 도로개설로 안양7동과 서울 방향 산업도로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잔재 정리와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마트폰 가족 치유 캠프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전국 총 14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2~3학년생이 포함된 14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 ~ 27일 2박3일 일정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민미연 센터장은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는 만큼 가족치유캠프가 가족안에서부터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 마음 건강을 목표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과 MBTI 유형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보고에 따르면, 우울감을 경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33.2%였고,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해 보았다고 응답한 학생도 20.2%로 집계됐다.
이에 성결대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일자리개발처 진성아 처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살펴 진로 및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해 필요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