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디지털 전환' 속도… 배민·요기요 출신 부문장 영입

2022-06-29 12:36
리빙 테크기업 도약 위해 DT부문 확대 신설
IT 분야 경력사원 채용… 디지털 전환 이끌 새 식구 찾는다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한 한샘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한샘에 따르면 기존에 본부 급이었던 디지털·온라인 기능이 지난 5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으로 확대 신설됐다.
 
한샘은 DT부문장으로 위대한상상(요기요)에서 박해웅 부사장을, 온라인사업본부장으로는 김창훈 이사를, IT본부장으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출신 신희송 상무를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요기요 사업 초반부터 △신규사업 검토·진행 △사업 운영 총괄 △인수합병(M&A) 등을 폭넓게 경험한 전문가다. 
 
신 상무는 네이버와 쿠팡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를 역임하며 △배민상회 △라이브커머스 △만화경 서비스 등의 개발을 총괄했던 플랫폼 전문가다.
 
한샘은 리빙 테크기업 도약을 위한 디지털 및 온라인 역량 강화 차원에서 정보기술(IT) 전문인력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IT서비스기획 △안드로이드·IOS 개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웹·모바일 퍼블리셔 △보안 △품질(QA) 등 13개 분야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1차(실무진)면접→인성검사→최종(임원)면접→채용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 서류접수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3시까지 한샘 기업 홈페이지와 원티드, 리멤버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