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시작한다 外

2022-06-28 19:53
ESG 전략 수립 위한 공공기관·부서 워크숍도 가져

광명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노래하는 분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하고, 친환경 경영기준 마련 워크숍도 진행하는 등 시정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시는 경륜장 내 노래하는 분수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이후 2년만이다.

노래하는 분수는 28일에 개장해 9월 2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단, 우천 시 또는 강수확률이 높으면 빗물로 인한 수질악화 우려로 휴장한다.

노래하는 분수는 길이 35m, 폭 7m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와 노래와 연동이 되어 물줄기가 변하는 음악분수로  조성되어 있다.

물놀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40분을 운영하고 20분을 휴식하며, 음악분수 공연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매시간 20분을 운영하고, 40분을 휴식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으며 수심은 30㎝이하로 어린이 이용에 알맞게 조성되어 있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이번 경륜장 노래하는 분수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을 재개한다”며, “계속해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행사 등도 활성화돼 빠르게 일상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광명시]

또 시는 지난 24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광명시 ESG 전략 수립을 위한 공공기관 및 부서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공시가 의무화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ESG 활동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실천 방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ESG 주요정책을 학습하고 우리 시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각 부서의 업무, 활동들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정부로서 ESG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ESG 정책 자문단을 운영하며 기반을 조성하고, 광명시 내에 ESG 캠페인을 계획·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