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김영철, 오는 9일 4년 만에 종영
2022-06-28 14:18
KBS1TV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진행자 배우 김영철이 4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28일 KBS에 따르면 김영철이 메인 진행자로 활약 중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7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어 “김영철 씨는 시즌 1까지 참여하고 드라마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후임자 및 시즌2 일정은 미정이다.
지난 2018년 11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동네 한 바퀴’는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한 프로그램이다.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것은 연기 활동 등 개인 일정에 의한 것일 뿐 제작진과의 불화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방송가 일각에서는 김영철의 갑작스러운 하차 배경에 제작진과의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4년간 방송된 시즌1 마무리와 함께 김영철이 프로그램과 작별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MC와 함께 시즌2가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