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규제혁신 TF' 출범… "규제 발굴 및 해소"
2022-06-15 13:33
새 정부 규제혁신에 맞춰 중기 규제개혁 과제 찾아 푼다
김기문 회장 "기업인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환경 만들 것"
김기문 회장 "기업인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환경 만들 것"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업활력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 및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규제개혁 테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규제개혁은 곧 국가성장”이라며 규제혁신전략회의 개최 등 새 정부의 규제혁신 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한 만큼, 중기중앙회도 이에 적극 호응해 중소기업에 묶여있는 모래주머니를 재빨리 풀어내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 규제혁신 TF의 주요업무는 △중소기업 규제·애로 관련 접수창구 운영 △행정·인증·환경·노동·신기술 등 분야별 규제·애로 발굴 △과제 풀(Pool) 구성을 통한 덩어리규제 개선 추진 등이다.
효율적 추진을 위해 TF 팀장은 상근이사인 경제정책본부장이 맡는다. 정책총괄실장, 제조혁신실장, 인력정책실장, 조합정책실장 등 정책 분야 부서장도 팀원으로 참여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상은 급변하는데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주저하고 있다”며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환경·안전규제를 비롯한 기술 인증 등 각종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인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