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게 비선"... 김건희 여사 盧 묘역 동행 '십년지기'
2022-06-14 17:1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 시 ‘십년지기’인 김모 교수가 동행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비선’이라고 비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와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의 공식 일정에 왜 사적 지인이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대통령실은 이 사람이 대통령 부인 일정에 왜 갔는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보좌 직원이 없어서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이 또한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동행한 여성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무속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인물은 충남대학교 김 모 겸임교수로, 김 여사가 대표로 재직했던 코바나 컨텐츠의 전무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5월 김 여사의 충북 단양 구인사 방문 때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여사는 권 여사를 예방한 데 이어, 내일(15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인사 등을 전하고 대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와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의 공식 일정에 왜 사적 지인이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대통령실은 이 사람이 대통령 부인 일정에 왜 갔는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보좌 직원이 없어서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이 또한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인물은 충남대학교 김 모 겸임교수로, 김 여사가 대표로 재직했던 코바나 컨텐츠의 전무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5월 김 여사의 충북 단양 구인사 방문 때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