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S와 협업...'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TV로 즐긴다

2022-06-10 09:25
TV 업계 최초 '엑스박스 게임 패스' 제공...콘솔 기기 없이도 가능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깊은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MS는 9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게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2022년형 스마트 TV·모니터 사용자들은 이달 말부터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콘솔 기기 없이도 포르자 호라이즌5, 헤일로 인피니트 등 100여개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V 업계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기존 ‘스마트허브’에 게임 전용 분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 사용자들이 엑스박스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 다양한 협력사들의 클라우드 게임을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게임 관련 동영상을 탐색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중 작업 기능도 지원한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엑스박스는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스포츠 생중계를 보거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TV의 게이밍 허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등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