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선생 분향소… 대구 달성군 송해기념관 앞 12일까지
2022-06-09 17:51
송해공원사랑모임… 임시분향소 운영
임시분향소 설치 2시간에 200여 명 조문객 다녀가
임시분향소 설치 2시간에 200여 명 조문객 다녀가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의 송해공원사랑모임 석길홍 회장과 80여 명의 회원이 송해기념관 앞에 임시분향소 설치 운영 중이며, 석길홍 회장과 회원이 조문 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 달성군의 명예 군민이자 홍보대사인 국민 MC 송해 선생이 지난 6월 8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에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례식은 코미디연합회의 회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장지는 부인 석옥이 여사의 묘가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로 정해졌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장지에 인접한 송해기념관 앞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하여 6월 9일부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임시분향소 설치 운영 주체는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의 송해공원사랑모임 석길홍 회장과 80여 명의 회원이 운영 중이다.
이어 석 회장은 “지난 8일 송해 선생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임시분향소를 송해공원사랑모임의 80여 명의 회원이 준비하였다”라며, “분향소를 설치한 지 2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약 20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송해 선생의 발인은 오는 10일 금요일이지만 지역주민, 대구시민이 분향소를 찾고자 하는 편의를 고려하여 오는 일요일인 12일까지 운영한다며, 조문을 생각 중인 분은 12일까지 찾아오면 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 송해기념관 앞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과 하중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당선인 등이 임시분향소를 찾았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 송해기념관 앞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과 하중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당선인 등이 임시분향소를 찾았다. [사진=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