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월드비전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월드비전은 인천 관내 학생들에게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지원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월드비전에서 추진하는 참여 나눔 활동 및 인성 프로그램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이 꿈꿀 수 있게 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지켜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교육청과의 협력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결속으로 아이들을 지켜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월드비전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꿈 실현과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소재 초·중·고 관리자(교장,교감,행정실장)를 대상으로 인천미래교육연수 ‘강화 다미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화교육의 근대사 강의를 통해 강화에서 미래교육 연수를 운영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나아가 역사 및 생태교육 탐방로의 현장 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의 다양한 접근 및 방향성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강화의 초·중·고등학교의 평화·역사·문화의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학교 탐방을 통해 공유한다.
 
이종태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장은 “인천미래교육연수 ‘강화 다미담’은 강화의 다채로운 미래교육을 담다라는 뜻으로 2022년 상반기 운영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관리자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행복배움학교 종합평가교(총32교)를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배움학교 종합평가교가 준비하는 ‘함께행복배움의 날’은 학교 교육활동 개방과 학교혁신 주제 토론을 통해 4년간의 행복배움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방안을 모색하는 행복배움학교 종합평가의 새로운 방식이다.

지난 8일 신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32교가 7월 중순까지 학교개방과 나눔, 토론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행복배움학교 종합평가교는 행복배움학교 지정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도전 과제를 모색했다.
 
신경순 인천시교육청 미래학교혁신과 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통과 협력의 끈을 놓치않고 지속적인 실천과 도전을 하는 행복배움학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교육청도 학교가 지속가능한 학교혁신과 혁신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 학생 수준에 맞는 학교현장 평화·통일교육 운영 사례 발굴을 위한 초·중·고 11학급(동아리)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 교육과정 운영 특성을 반영해 초중고 공통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통합, 동아리 활동 연계 활동,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연계 활동, 고등학교의 선택교과 활동 연계 활동을 세분화해 학생의 자율적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종태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교육 학급(동아리)운영은 인천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작해 삶속에서도 평화 공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