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개인은 양시장 순매수
2022-06-09 09:30
국내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다. 코스피는 2610선, 코스닥은 870선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중이다. 약세는 개장 10여분 만에 코스피에서만 약 1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양시장 모두 순매수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7포인트(0.49%) 내린 2613.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7.23포인트(0.28%) 내린 2618.92로 출발,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661억원, 기관은 316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42%), SK하이닉스(-1.42%), 기아(-1.10%), LG에너지솔루션(-0.94%), 삼성SDI(-0.91%), LG화학(-0.86%), 네이버(-0.72%), 삼성전자(-0.46%), 현대차(-0.27%) 등은 하락했다. LG화학과 카카오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6%), 의약품(-1.36%), 의료정밀(-1.2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없다.
외국인은 476억원, 기관은 42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1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위메이드(-2.68%), 펄어비스(-1.93%), CJ ENM(-1.49%), 엘앤에프(-1.22%), 카카오게임즈(-1.14%), 천보(-1.03%), 셀트리온헬스케어(-0.98%), HLB(-0.92%), 셀트리온제약(-0.86%), 에코프로비엠(-0.45%) 등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6%), 소프트웨어(-1.45%), 인터넷(-1.2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송(1.15%), 기타서비스(0.8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