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집무실 시위' 발언에...금태섭 "정치 실종 아쉽다"
2022-06-07 20:47
"대통령은 법 따지는 자리가 아니고 정치하는 자리"
금태섭 전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연속으로 법률가 출신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정치가 실종돼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꼬집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대통령은 법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고 정치를 하는 자리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법으로 시위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자제를 호소드린다. 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의 과격한 시위를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나아가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불편을 겪고 계신 문 대통령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정도의 답을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며칠 전부터 이 얘기가 나왔는데 주변에 이 정도 얘기해 줄 사람이 없나"라며 "여기가 정말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지점이고 따라서 이 발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리가 없는데 눈치들을 보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대통령은 법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고 정치를 하는 자리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법으로 시위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자제를 호소드린다. 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의 과격한 시위를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나아가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불편을 겪고 계신 문 대통령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정도의 답을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며칠 전부터 이 얘기가 나왔는데 주변에 이 정도 얘기해 줄 사람이 없나"라며 "여기가 정말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지점이고 따라서 이 발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리가 없는데 눈치들을 보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