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이마트물류센터, '민·관 합동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2022-06-02 16:00
물류센터 현장 안전 의식 강화 캠페인, 안전용품 전달 등 진행
여주시, '복합커뮤니티공간 세종의서재' 일원 주민과 함께 노후 환경정비 추진
여주시보건소,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여주시, '복합커뮤니티공간 세종의서재' 일원 주민과 함께 노후 환경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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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근무인원 1400명에 달하는 이마트 최대규모 여주물류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여주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대재해예방 홍보, 물류센터 현장 안전 의식 강화 캠페인, 안전용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여주시에서 추진중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를 채용해 관내 산업현장 안전점검과 개선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약 300개소 산업현장을 방문해 점검‧계도를 수행중에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캠페인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계기가 마련되었다” 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현장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복합커뮤니티공간 세종의서재’ 일원 주민과 함께 노후 환경정비 추진
이번 환경정비는 제일시장의 도시재생현장사무소 및 주민쉼터, 세종의 서재가 운영되고 있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공간 일원으로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해 비가림시설 기둥 도색작업 및 화단 나무심기 등을 통해 미관 개선에 일조했다.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 박흥수 대표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공간이 지역주민들에게 편하게 머물고 쉴 수 있는 장소로 변화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관계자는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회원을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주민협의체 단계에서 7월경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적인 주민협의체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여주시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여주시민의 주요 건강상태 및 만성질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통계 생산을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계획, 실행,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20세 이상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조사지역 거주자이며 지역실정에 밝고 업무 경력자인 경우 우대조건이 주어진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실시하며 컴퓨터 활용능력 평가, 책임감 및 의욕적인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주시 관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도자문화센터, ‘임의섭 개인전’ 개최
이번 전시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시로 1989년 서울대학교 공예과 입학 이래 33년간 도자기 이외의 것에 눈 돌리는 일 없이 도예의 길을 걸어온 임의섭 작가의 개인전이다.
임의섭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임 작가는 전문가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예리한 형태감이나 누군가의 화려한 언변으로 만들어진 허상의 매력이 아닌 실체적이고 직관적인 도예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실용성을 지우고 조형적 미감을 강조한 작품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굽어 자라 쓸모가 없는 나무라 부르는 범인들에게 “쓸데가 없기를 오래도록 바란 덕분에 그 쓸모없음으로 오래도록 클 수 있었노라”라고 말한 장자의 ‘인간세’에 나오는 신목에서 영감을 얻어 '무용지용(無用之用)' 즉 쓸모없음의 쓸모에 관해 이야기한다.
임 작가는 언덕에 올라 멍하니 구름을 바라보던 시절의 감각과 기억의 잔상처럼 변화가 빠르고 각박한 시대에 필요치 않다고 여기는 것들, 쓸모없다고 여기는 것들이야말로 현대의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낸 것이다.
특히나 변화에 가장 민감하면서도 그 변화를 좇기 급급한 현대인들에게 멈춰서서 천천히 느끼고 주변을 둘러볼 것을 권하는 이번 전시는 충분한 위로가 될 것이라는 작가의 전언이다.
또한 전시와 함께 전시 연계 작가초청체험 행사 '그릇 속에 그림 퐁당'도 오는 11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아동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임의섭 작가가 직접 아이들에게 전시 감상 예절에 대한 안내와 작품에 대한 대화를 진행한 후 도자기 그릇에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행사 후 그림을 그린 작품들은 가마에 구워 3주 후 택배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여주시 홈페이지 교육문화/예약예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임의섭 작가의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예인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자산인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자 체험장에서 전시 연계 체험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신륵사 관광단지내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 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 관광체육과 도예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